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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당신을 기억합니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오전10시 동해 천곡 현충탑 현지, 코로나19관련 검소한 추념식 거행

등록|2020.06.06 19:54 수정|2020.06.06 19:54

▲ ⓒ 사진 조연섭기자


동해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라는 주제로 거행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10시 동해 천곡동 현충탑 현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가족, 군·경·학생·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분향 및 헌시낭송,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초청 인원을 최소화하고, 좌석 간 거리확보, 명단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 6세대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앞서 4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현충탑 일원 공원화 사업, 현충탑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했다.

또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 할인 우대업소'를 모집해 음식가격 10% 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213개 업소가 신청해 추진 중이다.

박인수 시 복지과장은 "많은 희생 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희생에 대한 명예선양·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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