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동해] 돌리네 숲길,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산책 코스로 각광 받아

등록|2020.06.08 17:25 수정|2020.06.08 17:25

▲ ⓒ 사진 조연섭기자


동해시의 중심 천곡동 도심 속 천곡동굴 뒷산 일대에 조성된 '돌리네' 숲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치유 장소로 인기다.
 

▲ ⓒ 사진 조연섭기자


돌리네는 석회암 지대에서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물에 녹으면서 깔때기 모양으로 패인 웅덩이를 형성하는 현상을 말한다. 7일 휴일을 맞은 돌리네 숲길에는 가족단위 시민들로 붐볐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우리나라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도덕산 서사면, 문경시 호계면과 동해 천곡 천연동굴 뒷산 일대가 대표적인 돌리네 지형으로 알려져 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이곳은 돌리네 지형에 야생화를 식재하고 포토존, 쉼터조성 등으로 걷기 길을 조성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동해 천곡동굴 돌리네는 카르스트 지형과 동굴의 생성 원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학습장소로도 각광을 받을 듯하다.
 

▲ ⓒ 사진 조연섭기자


동해시 양원희 행정과장은 "이곳은 지형과 위치적으로 가치가 있는 공간이다. 앞으로 잔디광장 일원에 숲과 어울리는 대형 무대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숲이 객석이 되도록 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일을 추진해보고 싶다"고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한편 동해시와 시설관리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유와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도입해 선택 받는 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