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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지역 청년문화일꾼 돕는 야학 '금곡목간'

청년활동가들과 지역 문화활동을 함께 고민... 18일 첫 수업 진행

등록|2020.06.10 12:20 수정|2020.06.10 15:37

▲ ⓒ 사진 조연섭기자


강원 동해시의 야학 '금곡목간'은 지역문화 청년활동가 네트워크 확산과 역량을 강화를 위한 곳이다. 미래의 지역문화일꾼을 지속적으로 돕는 일을 담당한다.
 

▲ ⓒ 사진 조연섭기자


강원문화재단이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활동가들과 지역 문화활동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청년활동가와 마을주민들이 낮에는 각자 일자리에서 일하고 밤에 문화야학을 추진한다. 오는 18일 첫 야학 수업을 시작한다. 심리전문가이자 청년기획자인 함혜리씨가 '내가 생각하는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기획'라는 주제로 수업을 이끈다.

야학 금곡목간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 위원과 청년활동가, 마을주민 중심의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오픈테이블,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량강화 과정, 파일럿 프로그램 등 총10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제주도 출신의 김찬미(여, 26)작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와 강원도가 지원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수준 높은 문화활동의 기초를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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