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 소천정. ⓒ 의령군청
"의령 소천정은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경남 의령군은 '2020 아름다운정원 콘테스트'에서 부림면에 소재한 '소천정'이 개인정원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천정은 1916년에 건립한 아담한 정자로 고 장만익(張萬翼) 선생이 거처한 곳이며 자연보호중앙협의회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수(名水)로 알려진 자연수(샘물)가 있다.
작은 정자와 중국 만주지역과 금강산 등지에서 수집해 온 온갖 수석, 꽃나무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꽃밭 속의 작은 정자라 하여 주변에서는 '꽃밭사랑'이라 부르는 곳이다.
의령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응모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작품 결정에 따라 오는 10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기간에 수상 작품 전시회와 함께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 의령 소천정. ⓒ 의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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