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첫 도민토론회 연다

13일 진주 경남도농업기술원 ... 오리엔테이션 이어 발제와 토론 열기로

등록|2020.06.11 15:08 수정|2020.06.11 15:13

▲ 5월 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 위촉식'. ⓒ 경남도청


서부경남 공공의료(병원) 확충을 위한 첫 도민토론회가 열린다.

서부경남공공의료확충공론화협의회는오는 13일 진주에 있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제1차 도민토론회"를 연다. 이날 도민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오리엔테이션, 오후에는 "공공의료 현황과 주요 과제"를 주제로 논의한다.

개회식은 신선호 동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공공의료란 무엇인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이 "공론화의 배경과 목적, 과제"에 대해 특강하고,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장이 도민토론회 일정과 운영규칙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에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정백근 경상대 의대 교수가 "경남 공공의료 현황과 확충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강수동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와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공동의료대책위원장, 이종임 회장이 토론한다.

이어 이창림 교장의 진행으로, "내가 겪고 있는 의료 현실"과 "공공의료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에 대해 조별토론이 열린다.

공론화협의회는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지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권고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론화협의회는 5개 시군을 돌며 설명회를 열었고, 100명 안팎의 도민참여단을 구성했다. 공론화협의회는 몇 차례 도민토론회를 열어 7월에 경남지사한테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