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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하우징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총15명

6일 오후 1시~5시 JCM스파 방문객 검체검사 받아야

등록|2020.06.12 08:13 수정|2020.06.12 08:20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 전 직원 6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1일에도 5명이 추가되면서 총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10명의 확진자들은 명성하우징 외 강남구 동선은 없다.

또한 명성하우징 직원인 관악구 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남구 관내 논현로 63길 16, 'JCM스파'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시간대 JCM스파를 방문한 사람들은 별 다른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강남구는 해당 시설 종사자 4명을 즉시 격리 조치했으며, 현재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서울시 지침에 따라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모임 일체를 금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탁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라면서 "클럽, 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 집단발병의 여파로 수도권 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강남구는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내 고시원 및 소규모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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