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두 번째 7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설립
11일 경남도-한국디자인진흥원 협약 ... 김경수 지사 “제조업 혁신과 융합 시너지”
▲ 11일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 ⓒ 경남도청 최종수
▲ 11일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 ⓒ 경남도청 최종수
경상남도가 디자인주도의 제조혁신을 통한 신사업 창출에 나선다. 경남도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11일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이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
이날 협약은 7월 설립 예정인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에 앞서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남 산업과 디자인 발전에 관한 공동 협력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경남 산업 전반에 대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경남 기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협력, ▲경남 기업의 디자인 역량‧인식확산 교육, 세미나 및 홍보,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국 두 번째로 설립되는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수요기업별, 제품생산 전 주기별 디자인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직접 운영하며, 경남창원스마트산단 내 창원 스마트업타워 2층에 750㎡(228평) 규모로 설립된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디자인 산업이 디지털 기술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특히 우리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과 융합해 혁신을 더하는 시너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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