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청와대, '북한 비난' 관련 NSC 상임위 소집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새벽 회의

등록|2020.06.14 10:05 수정|2020.06.14 10:16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019년 11월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14일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새벽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의 한반도 상황과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날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고 말하는 등 북한의 대남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위원들은 이와 관련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박한기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