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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러시아 국적자 2명 포함해 해외입국 3명 코로나19 확진

이라크에서 입국한 김해 남성, 거제에선 러시아 국적자 2명... 누적 126명으로 늘어

등록|2020.06.14 20:21 수정|2020.06.14 20:25
경남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8시, 이라크에서 체류하다 입국한 김해 거주 남성과 거제에 있는 러시아 국적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26명으로 늘어났다.

1977년생인 '경남 127번' 확진자는 이라크에서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2017년 3월부터 올해 6월 12일까지 이라크에 체류했다가 입국했다.

경남도는 이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무증상에 기저질환은 없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있었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거제에서는 러시아 국적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79년생 남성인 '경남 128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러시아에서 입국했고 무증상이며,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같은 러시아 국적자인 1979년생 남성인 '경남 129번' 확진자도 지난 13일 입국했고, 무증상이며 입국 후 자가격리되어 있었다.

러시아 국적자 2명은 직장 동료이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남지역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3명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국적자 2명에다 4월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5월 13일 완치퇴원했던 뉴질랜드 국적자 '경남 113번' 확진자다.

이로써 경남지역 확진자는 126명으로 늘어났고, 3명을 포함해 6명이 병원 입원(예정)이고 나머지 120명이 완치퇴원이다.
 

▲ 6월 14일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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