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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 추가 확진 발생... 96번 환자 모친

수지구 거주 50대 여성 무증상 확진... 성남시의료원 이송

등록|2020.06.17 14:41 수정|2020.06.17 14:57
 

▲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용인-97번)가 나왔다. 해당 사진은 용인시청 입구에서 출입자를 확인하는 모습 ⓒ 박정훈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용인-97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진흥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5일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96번 환자의 모친으로 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지구보건소에서 이날 오후 A씨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6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16일 밤 A씨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8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7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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