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 추가 확진 발생... 96번 환자 모친
수지구 거주 50대 여성 무증상 확진... 성남시의료원 이송
▲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용인-97번)가 나왔다. 해당 사진은 용인시청 입구에서 출입자를 확인하는 모습 ⓒ 박정훈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용인-97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진흥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수지구보건소에서 이날 오후 A씨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6일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성남시의료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16일 밤 A씨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8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7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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