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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북핵 수석대표 전화통화…"대북 한미일 협력 필요"

스티브 비건 장관과 다키자키 시게키 국장 전화통화

등록|2020.06.20 10:14 수정|2020.06.20 10:14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9일 밤(한국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20일 NHK가 보도했다.

비건 부장관과 다키자키 국장은 각각 미국과 일본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다.

두 사람은 최근 남북관계와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에 의한 일련의 도발 의도를 분석한 뒤 북한 동향을 계속 주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NHK는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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