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대구 2명 추가돼 누적확진자 6869명으로 늘어... 경북은 방글라데시인 1명 확진

등록|2020.06.20 17:01 수정|2020.06.20 17:03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명이 증가한 689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에 사는 가족으로 60대 여성 A씨와 70대 남성 B씨 부부이다.

A씨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지난 18일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9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인 B씨는 19일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라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확진환자 40명 중 전국 7개 병원에서 38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이날까지 완치된 환자는 모두 676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9%(전국 평균 87.7%)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고령에 사는 방글라데시인 C씨가 지난 18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19일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북의 완치자는 이날까지 1273명으로 총 확진자(1342명)의 95%를 차지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