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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언니 이어 막내딸도 코로나19 확진

양산시 9세 여아... 울산 할머니집서 자가격리 중 재확인 결과 판정

등록|2020.06.23 14:30 수정|2020.06.23 14:33
경남 양산5·6·7번 확진자 가족의 막내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확진 판정 이후 울산 할머니집에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5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울산시와 양산시에 따르면 23일 양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양산5·6·7번 확진자 가족의 막내딸로, 지난 8일 부모와 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곧바로 울산 북구에 사는 할머니집에서 생활해왔다.

가족 확진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체를 다시 확인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부모와 언니 등 3명의 가족이 있는 마산의료원으로 입원 예정으로,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 ⓒ 바른지역언론연대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 (엄아현)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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