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 문화 분야 도 단위 대회 3관왕 달성
논골담길 추진, 강원민속예술축제 등... 활발한 문화활동으로 좋은 평가
▲ 향토사논문발표트로피 ⓒ 조연섭기자
강원 동해문화원이 최근 4년 동안 도 단위 문화 분야 각종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문화원은 2017년 강원도사물놀이경연대회 대상, 2019년 강원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지난 24일 영월서 개최된 2020년 제30회 강원도향토연구논문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동해문화원은 2015년 대한민국문화원 종합경영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망상농악이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에 이어 강원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데에도 앞장선 것으로 평가 받는다.
▲ 시상식장면 ⓒ 조연섭기자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00년 지역막걸리를 배경으로 막걸리학교와 야행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종식 원장은 "평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지원, 그리고 지역문화의 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가 풀기 힘든 '갈등과 피로'를 풀기 위해선 가치 있는 문화가 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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