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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도정자문회의 "변화 함께 풀어나가자"

등록|2020.06.29 15:45 수정|2020.06.29 15:51
 

▲ 6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 경남도청 최종수

  

▲ 6월 2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 경남도청 최종수


김경수 경남지사는 도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면서 "점검을 통해 앞으로 필요한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했다.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는 29일 경남도청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이 참여했다.

김경수 지사의 '도정4개년계획 이행과제'는 총 140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경남도는 도정자문회의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34건, 실행단계 97건 등 대부분의 과제들이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였거나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는 △서부경남 KTX 정부재정사업 확정과 △혁신도시 시즌2,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재료연구원 승격, △창업투자회사 설립으, △부산항 제2신항 유치로 동북아물류 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 △어촌뉴딜 300 등에 있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우수인재 양성체계 확립을 통한 지역경쟁력 확보, △보육료 전액 지원, 경남형 치매관리 책임제, 원스톱 복지전달체계 구축 등 출산‧보육‧의료에 대한 사회적 책임성 강화 및 포용적 복지체계 구축도 있다.

또 △노동자 권익 보호, 젠더폭력방지, 장애인 차별금지로 더불어 사는 포용사회 실현, △도립예술단 창단, 예술인복지 향상,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도 성과로 거론되었다.

이날 도정자문위원들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주거복지정책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용자들이 정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남주거복지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또 자문위원들은 "현재 대부분의 콘텐츠 관련 기관과 시설이 창원, 김해 등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간 균형 있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콘텐츠산업의 균형 발전과 서부경남의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서부경남 콘텐츠 지원센터 설립'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수 지사는 "도정자문위원원회에서 도정 방향을 주문해주셨고 그 덕분에 코로나 이후 시대에 필요한 여러 자원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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