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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집에 명패 달아줘

등록|2020.06.29 17:05 수정|2020.06.29 17:05

▲ 경남지방경찰청은 경찰출신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심병시씨 자책에 명패를 달아주었다. ⓒ 경남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경창청은 29일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 거주하는 경찰 출신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심병시씨의 자택에 명패를 달았다. 진정무 경남경찰청장과 김상구 창원서부경찰서장,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다.

심병시 국가유공자는 1965년 10월부터 1967년 3월까지 17개월간 월남에 참전하여 2001년 12월 28일에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였다. 그는 1967년 9월에 경찰에 투신하여 33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찰출신 국가유공자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4.19혁명 공로자 등이 대상이다.

경남경찰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구국‧호국에 투신하신 선배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예성을 제고하여 일상 속 국가유공자의 예우 문화 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고 했다.

진정무 청장은 "우리나라의 눈부신 발전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가능하였다"며 "유공자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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