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2차 양산 계약
항공기, 종합군수지원체계 등 총 6883억원 규모, 2024년 납품 완료
▲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 카이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까지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항공기와 종합군수지원체계를 납품하는 것으로 6883억원 규모이다.
2차 사업을 통해 납품될 TA-50은 공군의 전투 훈련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동성이 강화된 FA-50 경공격기 형상이 적용된다.
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의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 효과가 검증 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결점 품질의 항공기를 납품 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TA-50 2차 사업을 기반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항공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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