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는 청소년을 위한 학교-마을의 미래"
서울시교육청,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 통해 총 24편의 숨은 혁신교육 사례 발굴
▲ 관악혁신교육지구 토닥토닥 마을학교 이숙종 강사 ⓒ 이영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1일부터 5월까지 마을과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위한 성장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청소년 멘토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20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나는야 행복한 마을학교 강사"라는 글의 일부 구절이다.
어느날, 깜빡 잊고 놓고 간 초등학생 자녀의 학습 준비물을 가져다 주러 학교를 찾았다가 교실 바닥에서 아이들과 구슬치기를 하고 있는 교사의 모습을 본후 자신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먹었다'고 사례에서 소개하고 있다.
▲ 2019년 신성초등학교 꿈나눔 마을축제 한마당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숙종 관악혁신교육지구 이숙종 강사 ⓒ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자치구를 말하는데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활동사례 공모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자치활동과 이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사, 학부모, 대학생, 청소년지도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발굴해 냈다고 강조한다. 대상을 포함, 총 24편의 감동적인 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가 수면 위로 올라 온 것.
▲ “삶의 주체로 서는 마을속 청소년 이야기”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활동사례 공모 입상작을 담은 “삶의 주체로 서는 마을속 청소년 이야기”를 서울시교육청이 펴냈다. ⓒ 서울시교육청 제공
이 입상작은 "삶의 주체로 서는 마을속 청소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책으로 출판됐다. 입상자 개인에게 서울시교육감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장상과 함께 전달되고 서울 전 지역 25개 자치구 및 11개 교육지원청으로 배포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