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도움 된다면 3차 북미정상회담 나설 것"
그레이TV 인터뷰... "북한이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연합뉴스/EPA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그레이TV'와 인터뷰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나는 그들(북한)이 만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우리도 물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레타 반 서스테렌 앵커가 '김 위원장과 추가 정상회담을 할 것이냐'고 거듭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또 3차 회담이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아마도"라면서 "나는 그(김 위원장)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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