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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30년까지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조성

시민 생활권 내 평생교육 여건 구축

등록|2020.07.10 18:05 수정|2020.07.10 18:07

▲ 성남시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성남시는 2030년까지 수정, 중원, 분당, 분당 남부, 위례,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6곳 평생학습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현재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평생학습관이 한다.

지은 지 19년이 넘은 야탑동 평생학습관(연면적 6070㎡, 지하 1층~지상 3층) 역시 향후 리모델링을 해 시설을 개선한다.

이로써 성남시평생학습관은 야탑동학습관을 포함해 총 7개로 늘어난다.

권역별 평생학습관은 성남시 소유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복합청사에 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소요 사업비는 자산취득비, 리모델링 공사비 등 106억1400만 원이다.

위례권역 평생학습관이 내년 1월 우선 개관한다.

시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건물로 이전해 빈 상태로 남은 건축물(창곡동 569)을 오는 9월 평생학습관으로 리모델링한다.

단층 짜리 건물 450㎡ 규모이며, 강의실, 공연·전시실 등의 시민 학습공간을 갖춘다.

지역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은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이매1동 신축 복합청사(5층짜리 건물) 내에 2500㎡ 규모로 설치·운영한다.

수정, 중원, 분당 남부, 판교권역은 설치 부지를 검토해 평생학습관을 구축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권역별 평생학습관은 성남시의 생활 SOC사업과 연계해 단계별로 구축될 것"이라며 "균형과 공정의 평생학습 기회가 제공되는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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