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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환자·의료진 분리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 운영"

등록|2020.07.14 18:31 수정|2020.07.14 18:31
 

▲ 14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 용인시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감염 우려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글로브 월(Glove-Wall)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처인구보건소에 글로브 월(Glove-Wall)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흥구·수지구보건소는 이번 주 안으로 설치를 완료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는 아크릴 벽으로 철저히 공간을 분리한다. 각각 양압과 음압시스템을 설치해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의료진은 물론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선별진료소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이나 검사자들의 체력적 부담을 줄여줘 검체채취의 안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처인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글로브월) 모습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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