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의장선출 재선거 '또 불발'
20일 오전 11시 예정됐으나 취소
▲ 강남구의회 의장선거 불발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18분까지 텅 비어있는 강남구의회 본회의장 ⓒ 김정민
강남구의회는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지난 20일 오전 11시에 의장선거에 대해 재투표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모이기로 했으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모여보지도 못한 채 다음으로 미뤄졌다.
통합당 측은 지난주에 네 번째 치러졌던 선거 투표용지의 유효함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중간에 걸쳐진 투표용지를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 17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강남구민들은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포함한 196억 원에 이르는 제2차 추경예산 통과 등 의회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속하게 의장이 선출돼야 한다며 자신들의 입장보다는 구민의 입장에서 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가 구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강남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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