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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교밖청소년, 카페 체험활동해 기금 모아 기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더 드림 카페’ 수료

등록|2020.07.21 17:32 수정|2020.07.21 17:32

▲ 학교 밖 청소년 바리스타 인턴십 수료 및 기부금 전달식 진행. ⓒ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1일 올해 상반기 '더 드림 카페' 인턴십 수료식,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더 드림 카페' 인턴십 과정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이해하기 위해 이론을 병행한 교육에서부터 실제 카페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하는 단계별 직업체험이다.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인턴십 과정에서는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 제조법, 커피 머신, 기구 사용법과 카페 운영 방식 등을 교육하였다.

또 지난 6월 9일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경험을 하며 배워나가고 있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번 인턴십 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총 63만 9670원이다. 이 기금은 청소년들의 이름으로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외 결식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한 청소년들은 "처음 기부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했다.

센터는 2021년부터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직업역량강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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