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토종 다시마 상품화' 위한 첫 세미나 29일 개최
교육부·한국연구재단 후원... 다시마 관련 단체·기관·기업·대학 관계자 참석
▲ 가톨릭관동대학교 링크플러스 산업단 로고 ⓒ 김남권
사라져 가는 동해안 토종다시마의 서식환경을 회복시키고, 다시마를 상품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가톨릭관동대 LINC+사업단과 강릉원주대 남북바다자원교류원은 오는 29일 강릉라카이 해온홀에서 '제1회 다시마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 자연환경이 급속히 변해감에 따라 동해안에 서식하던 토종다시마 자원이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소개된다.
바다의 채소라 할 수 있는 다시마는 해양생태계에 있어 전복 등 각종 바다생물의 먹이원일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학적 효능을 지니고 있어, 우리 인간에게도 매우 유용한 해조류로 식용되어져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암치료 및 암예방 식의약품으로서의 이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양생물자원과 관련된 지역의 핵심역량들을 결집하고 대학의 혁신요소들을 함께 투입해 사라져가는 동해안 토종다시마의 생태학적인 서식환경을 회복시키게 할 뿐만 아니라 다시마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와 마케팅 활성화, 다시마 관련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강원도 공무원를 비롯 다시마관련 단체,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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