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생들 '30년의 외침, 지키자 수요시위' 진행
전주 풍남문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서, 대학생겨레하나 주관
▲ 30년의 외침, 지키자 수요시위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는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서 전주에서 함께하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30년의 외침, 지키자 수요시위'란 주제로 진행했다 ⓒ 신용훈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회장 정종혁, 아래 대학생겨레하나)는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서 '전주에서 함께하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30년의 외침, 지키자 수요시위'란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은 인권과 평화, 인간의 존엄을 의미하는 율동을 바위처럼 노래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대학생 대표 박지영, 최종완 학생과 사단법인 한몸평화 김윤수 이사장이 함께 입장문을 낭독했다.
▲ '바위처럼' 수요집회를 지켜나가자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은 인권과 평화, 인간의 존엄을 의미하는 율동을 ‘바위처럼’의 노래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대학생 대표 박지영, 최종완 학생과 사단법인 한몸평화 김윤수 이사장이 함께 입장문을 낭독했다. ⓒ 신용훈
▲ 비와 함께하는 전주 수요집회내리는 비와 함께 진행된 수요집회는 정의연 30년을 의미하는 30분간 진행되었다. 이들은 일본군성노예 문제를 알리고 지켜나갈 것을 밝히고 진실과 정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30년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 신용훈
정의연 30년을 의미하는 30분간의 수요집회는 일본군성노예 문제를 알리고 진실과 정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30년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침묵시위, 추모 노래와 함께하며 마무리했다.
▲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정종혁 회장정종혁 회장은 "30년간 이어온 수요집회를 지켜내기 위해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과 함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용훈
대학생겨레하나 정종혁 회장은 수요시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수요시위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30년을 달려온 '정의기억연대'와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지키고 인원과 평화,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고자 하는 '위안부 운동'의 본질을 훼손하거나 역사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의 연대시위입니다. 지난달 17일 이곳에서 열렸던 연대의 수요시위를 보고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과 상의를 통해 직접 수요집회를 계획했습니다. 서울처럼 매주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전주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침묵의 함성이 정의를 지켜내는 데 큰 울림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전주 한옥마을 평화의 소녀상에서 30년간 이어온 수요집회를 이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신용훈
덧붙이는 글
이 기사를 쓴 신용훈씨는 겨레하나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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