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는 오는 24일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 ⓒ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4일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성남시와 광주시가 협약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공동 추진'에 관한 후속 조치다.
해당 구간은 하루 평균 7만4000대의 차량이 통행해 평균 통행속도 21㎞의 교통체증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내년 7월 타당성 조사 결과 토대로 이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로 신설, 지하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경기도에는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시행에 관한 협조 요청을 공동 건의해 성남~광주 구간의 도로망, 교통개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강봉수 교통기획과장은 "성남지역으로 들어오는 다른 인접 시군 차량 61만대 가운데 22만대(36%)가 광주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다"며 "성남시 자체 교통개선 대책만으로는 차량 흐름 개선이 어려워 광주시와 협력해 양쪽 시민 교통편의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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