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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7일부터 복지시설 등 7곳 운영 재개

집합금지명령 위반 방문판매업체 1곳 고발... 청담중 학생·교직원 전원 음성

등록|2020.07.25 11:56 수정|2020.07.25 11:56
서울시가 휴관 중인 사회복지이용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도 오는 27일부터 강남70플러스라운지와 복지관, 복지센터 등 7곳의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에 시설 운영 재개를 하면서 참가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선정릉 걷기' 같은 실외 프로그램과 무더위 쉼터 위주로 운영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48개소 종사자 235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방문판매업체와 결혼식장, 교회, 학원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는 상황에서 23일 역삼동 소재 미등록 방문판매업체 한 곳을 집합금지명령 위반으로 적발해 고발조치됐다.

한편 청담중학교 급식 배식원의 확진과 관련해 확진자가 근무 중인 급식실을 이용한 2학년 학생 120명과 교직원 68명 등 총188명을 상대로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지난 23일 언북초등학교와 언주중학교의 급식실을 현장 점검한 데 이어, 7월말까지 관내 79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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