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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수도권 깔따구에는 심각하면서, 영남권 식수원 녹조는?"

등록|2020.07.29 17:05 수정|2020.07.29 17:11

[오마이포토] ⓒ 권우성


2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낙동강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들이 4대강 재자연화 공약 이행 촉구, 대통령 면담, 조명래 환경부장관 경질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호열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대표는 "촛불 정부가 들어설 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국민적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영남시민들은 문재인 정부를 믿었고 보 수문이 열려서 강이 되살아날 것을 믿었는데, 3년이 지나면서 믿음은 불신으로 바뀌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의장은 "정부가 수도권 깔따구 유충 사태에는 심각하게 반응하면서, 낙동강 녹조 사태에는 침묵한다"며 "영남 지역은 아무 물이나 마셔도 좋다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 2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낙동강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들이 4대강 재자연화 공약 이행 촉구, 대통령 면담, 조명래 환경부장관 경질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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