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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보행자 통행 제한…한강 수위 상승

등록|2020.08.02 15:48 수정|2020.08.02 15:48
 

▲ 2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많은 양의 비로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잠수교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일단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수위 상승이 계속되면 차량 통행도 제한키로 했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각각 제한된다.

서울시는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강변 도로나 잠수교, 반포대교 등 한강 교량의 이용을 자제토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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