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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폭우에 고립된 캠핑객 120명 구조

등록|2020.08.03 11:04 수정|2020.08.03 11:04
 

▲ 2일 6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용인의 누적 강수량 284.0㎜의 폭우가 쏟아진 경기 용인시에서 야영객 12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 경기소방재난본부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284.0㎜의 폭우가 쏟아진 경기 용인시에서 야영객 12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3일 오전 0시15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캠핑장에서 진입로가 범람해 차량이 드나들 수 없어 야영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당국은 새벽 2시경 출동 인원 20여명과 장비 6대 및 굴착기등을 동원해 진입로 위 토사물을 제거한 후 진입로에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야영객 총 123명과 차량 39대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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