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광고 이어 '성소수자 지지' 포스트잇도 훼손
성소수자 혐오 반대 광고 훼손된 자리에 붙인 포스트잇 떼어지고 찢겨
▲ 3일 오전 신촌역 광고판. 성소수자 지지 포스트잇이 훼손되어있다. ⓒ 박정훈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3일 '성소수자 혐오 반대' 광고가 훼손된 자리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다. ⓒ 무지개행동
지난 31일 무지개행동 등 시민단체는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을 맞아 '성소수자는 당신의 일상속에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를 신촌역에 게시했다. 그러나 게시 이틀만에 광고물은 뜯기고 찢겨진 채로 발견했다. (관련 기사: 신촌역 '성소수자 혐오 반대' 광고 설치 이틀 만에 훼손 http://omn.kr/1ohmq )
그러나 3일 오전 10시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포스트잇의 절반 이상이 떼어져있었고, 함께 붙어있던 단체의 홍보물 등도 사라진 상태였다. 이 포스트잇 등은 테이프로 고정시켜놓았던 것으로, 누군가의 의도적 훼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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