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영상] "하늘에 구멍 난 것 같다" 주민대피령 내려진 예산읍

예산군 "침수 지역 주민들 윤봉길 체육관으로 대피하라" 재난문자

등록|2020.08.03 15:28 수정|2020.08.03 16:28
 

예산읍 침수 ⓒ 이재환


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충남 천안, 아산, 홍성, 예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예산군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예산군 문화원부터 쌍송약국 도로 침수로 인해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위험상황시, 마을회관, 윤봉길 체육관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는 "하늘에 구멍이 난 것 같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예산읍 상설시장 일대는 침수가 되어 주민대피가 이루지고 있다.

또 인근 예산천이 범람해 가옥들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예산군은 3일 오후 2시 30분 현재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예산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현황은 아직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예산천이 범람해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출동을 하고 있는 상태다. 예산읍 뿐아니라 실례원 수철리 지역은 저수지 범람 우려로 체육관(윤봉길)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