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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현장 찾은 백군기 시장 "복구 지원에 최선 다 하겠다"

백 시장, 호우피해 현장 방문 이재민 등 격려 및 신속한 복구 지시

등록|2020.08.04 10:18 수정|2020.08.04 10:18
 

▲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 등을 격려했다. ⓒ 용인시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복구 지원하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 등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수해를 입고 임시대피 중인 주민 20여 명을 위문하는 한편 침수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백암면 소재 강림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선 예방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인접한 야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공장과 사무실 등에 피해를 입은 원삼면 맹리 소재 기업 스탠드팩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긴급 장비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또 집중호우로 통제된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방문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완료해 개통 여부를 검토하라"고 말했다.

한편, 3일 12시 기준 평균 강우량 217.2mm를 기록한 용인시는 백암·원삼지역에선 38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705농가 500ha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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