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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내달 9월 20일 실시

교통사고 현장 자료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 활동

등록|2020.08.04 18:07 수정|2020.08.04 18:07

▲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감정 현장사진 <사진제공 : 도로교통공단> ⓒ 김남권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주관하는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이 다음달 20일 실시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으로, 현재까지 약 4500여 명의 합격자가 배출됐고 응시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이 활용 가능한 업무분야는 ▲ 교통사고와 관련해 공무집행을 시행하는 경찰관·군 헌병·검찰 및 법원 공무원 ▲ 국영기업체 및 정부 산하기관 ▲ 일반 교통관련 기업체 또는 단체·교통용역업체·사설감정인 등이 있다.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8-834호)돼 자격증 소지자는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며,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이 인정과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수용한계로 인해 총 1450명으로 전국 13개 응시지역별 접수인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http://www.koroad.or.kr/kl_web/index.do)에서 8월 17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및 임차시험장 폐쇄 등 시행이 곤란할 경우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 (033-749-5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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