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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국회 권위, 양복으로 세워지지 않는다"

[에디터스 초이스] 옷차림 논란에 대해 입장 밝힌 정의당 의원

등록|2020.08.05 18:06 수정|2020.08.05 18:06
 

▲ 에디터스 초이스 200805 ⓒ 김혜리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정치인 다운 복장은 없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5일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국회의 권위가 영원히 양복으로 세워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관행이나 TPO(시간·장소·상황)가 영원히 한결같은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천편일률적 복장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국회 내에서도 관행을 바꾸자는 얘기가 있다. 복장이 아니더라도 50대 중년 남성으로 가득 찬 국회가 과연 시민들을 대변하고 있는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가 아닌 여성 정치인의 외모, 이미지로 평가받는 시대가 더는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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