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승태
삼척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속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우려해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삼척시는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 행사 중 시민 뮤지컬 '사자후' 등은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고 시민퍼레이드 등 지역예술인과 학생, 동호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일부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코로나 방역과 행사준비의 혼선이 예상돼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단, 삼척시는 이사부 개척 정신 계승을 위해 이사부 항로 탐사 및 이사부 독도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이사부 선양지원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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