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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도 산사태, 심정지 매몰 주민 1명 결국 사망

산사태가 경운기 덮쳐 주민 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 거둬

등록|2020.08.08 12:06 수정|2020.08.08 13:24
 

▲ 7~8일 사이 내린 폭우로 경남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출처 거창군청 김정중) ⓒ 오마이뉴스

  

▲ 7~8일 사이 내린 폭우로 경남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출처 거창군청 김정중) ⓒ 오마이뉴스


[기사 보강: 8일 오후 1시 20분]

7~8일 사이 내린 폭우로 경남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8일 오전 10시 50분경 이 마을에서 산사태로 인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이 산사태로 인해 경운기와 사람이 깔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던 것이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83세)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거창군과 경찰은 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토사 유출로 인해 우사 벽면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거창에는 8일 오전 10시까지 293.6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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