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강원도의 힘... 수천명 도민들이 철원군 피해복구"
정 총리, 11일 철원-한탄강 홍수 피해 현장 점검... 근본 대책 마련, 지원 약속
▲ 정세균 총리는 11일 강원도 철원군의 군부대 내 막사 및 부대시설의 침수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홍수로 인한 침수와 제방 붕괴 피해를 당한 강원도 철원군과 한탄강 지역 등을 방문해 피해복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강원도 철원군의 군부대 내 막사 및 부대시설의 침수 피해·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손식 제3보병 사단장,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정 총리가 다음으로 간 곳은 한탄강 제방붕괴 피해·복구 현장이었다. 정 총리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났다. 이곳에서는 현재 3,589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수천명의 강원도민들이 철원군의 피해복구를 위해서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 강원도의 힘"이라고 하면서 "여러분이 있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어 "정부는 철원군을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만큼, 현실적인 피해 지원금 책정 등 논의를 통해 가능한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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