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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119안전센터,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소 동물구조

등록|2020.08.14 12:09 수정|2020.08.14 13:55

동물구조 현장 모습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소 동물구조 ⓒ 이성준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구례119안전센터는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로 인해 떠내려온 소 구조작전을 전개했다.

농가 곳곳으로 떠내려온 소를 구조하기 위해 마취총을 쏘고 안정된 소뿔에 로프를 걸어 구조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은 119구조대원의 아슬아슬한 소 구출 작전을 지켜보았다. 마을 주민들은 인명구조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소중한 재산인 한 마리의 소까지 지켜주려는 소방관의 모습에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황화연 구례119안전센터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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