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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녹색커튼식물 체험장이 생겼어요"

창원시 자연학습장 내 조성 ... 여주, 작두콩, 수세미 파종해 재배

등록|2020.08.14 17:55 수정|2020.08.14 17:56

▲ 창원시 자연학습장 안에 ‘녹색커튼식물 체험장’이 생겼다. ⓒ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 창원시 자연학습장 안에 ‘녹색커튼식물 체험장’이 생겼다. ⓒ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경남 창원에 '녹색커튼식물 체험장'이 생겼다.

(사)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는 자연학습장 안에 '지구온난화 예방과 에너지저감 대책의 생활실천을 위한 녹색커튼식물 체험장'을 마련하고 오는 18일 개장행사를 연다.

이 단체는 지난 3월부터 생활 속 에너지절감 대책의 방법으로서 '녹색커튼식물'을 재배하여 시민들한테 공급해 왔고, 녹색커튼식물체험장을 조성한 것이다.

녹색커튼식물은 여주, 작두콩, 수세미를 말한다. 이 식물들은 여름철 따가운 햇볕으로 인한 고운의 열기를 막아줄 커튼식물로 인기다.

창원시협의회 회원들은 여주, 작두콩, 수세미를 파종하고 재배해 왔다. 자연학습장에 구조물을 만들어 이 식물들을 심어 '커튼식물터널'을 완성한 것이다.

이 단체는 "지구온난화와 에너지절감 대책의 대안으로 커튼식물의 중요성과 도심 건물의 열기 차단에 효과가 있다"며 "체험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자 소규모의 개장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녹색커튼식물 체험장 개장 행사는 18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자연학습장은 창원시 용호동 '도민의집' 앞 공원에 있다.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는 창원시자연학습장을 운영하며 창원시민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일회용품 안쓰기와 분리배출, 미세먼지저감 캠페인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창원시 자연학습장 안에 ‘녹색커튼식물 체험장’이 생겼다. ⓒ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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