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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아요, 구례!

해맑은 구례 사람들의 미소가 보고싶습니다

등록|2020.08.17 15:13 수정|2020.08.17 17:41

▲ 침수 피해를 입근 가스 충전소와 오이 농가 비닐하우스 ⓒ 임세웅

  

▲ 큰 피해를 입은 냉천마을 비닐하우스 ⓒ 임세웅

 

▲ 폭염 속에 피해 복구 작업 중인 군 장병들 ⓒ 임세웅


여행자들이 구례 오이를 구입했던 비닐하우스도, 단골인 가스 충전소도 침수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다행히 군 장병들이 도움으로 조금씩 침수의 흔적을 지워나가고 있습니다.

폭염이 예보된 오늘도 군 장병들은 군사 작전을 벌이듯 땀을 흘리며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힘내십시오!"라고 적힌 문구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십니다.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의 도움으로 침수되었던 구례의 곳곳이 복구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폭염 속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을 위해 이온 음료 등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 폭염 속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을 위해 보내 온 이온음료 ⓒ 임세웅

 
하지만 아직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힘내라구례 #함께해요구례 #울지말아요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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