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해, 코로나19 확진... 연예계로 불똥 튀나
소속사 20일 입장 밝혀... 배우 오만석도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 배우 김원해가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드라마 <오늘의 탐정>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 ⓒ 이정민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연예계 확산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김원해는 연극 <짬뽕> 출연자였던 서성종과 허동원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측은 20일 "<짬뽕> 출연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20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그 불똥이 연예계로까지 튀는 모양새다. 배우 오만석 또한 JTBC <장르만 코미디> 녹화에 참여했다가 분장 스태프가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잇따른 배우들 감염 사례로 진행 중인 작품들도 연달아 제작 및 촬영이 중단되고 있다. 연극 <짬뽕>은 공연이 취소됐고, 서성종이 출연하던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 또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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