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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진보당 진주위원장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1인시위

20일 낮 진주시청 사거리 ... "코로나19 위험, 전쟁 위험 몰고와"

등록|2020.08.20 19:45 수정|2020.08.20 19:45

▲ 김준형 진보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낮 진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 진보당


김준형 진보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낮 진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코로나19 위험, 전쟁 위험 몰고 오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며 1인시위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역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입국하는 주한미군과 함께 대규모 병력이 운용되는 한미연합훈련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탄과도 같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선제공격을 가상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고 있고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은 북한의 군사행동을 촉발하게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또 그는 "지금은 서로를 겨냥한 군사행동이 아니라 어렵게 맺은 합의 이행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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