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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밤새 광화문집회 참석자 2명 포함해 5명 신규 확진

양산, 창원, 김해 확진자 발생 ... 광화문집회 참석-접촉자 확진 8명으로 늘어

등록|2020.08.22 09:58 수정|2020.08.22 10:07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21일 오후 7시 이후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5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보수단체가 지난 15일 벌인 광화문집회 참석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이로써 경남지역에서는 광화문집회 참석‧접촉의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발생한 확진자를 보면, '경남 187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20대 내국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85번' 확진자의 자녀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고, 마산의료원 이송예정이다.

'경남 188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50대 내국인 여성으로,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산의료원 이송 예정이다.

'경남 189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70대 내국인 여성으로, 광화문집회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마산의료원 이송 예정이다.

'경남 190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30대 내국인 여성으로 '경남 177번' 확진자의 이존사촌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 177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91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60대 내국인 여성으로 '경남 190번' 확진자의 모친이다. '경남 190번'과 '191번'은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다 친척집 방문한 것이다.

경남지역에서는 21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86'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30대 내국인 여성으로, '부산 225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추가검사에서 21일 양성으로 나왔다. 김해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인 '경남 173번'과 '174번' 확진자와 '186번' 확진자는 모두 지난 16일 '부산 225번'과 접촉했다.

'경남 186번' 확진자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3번'과 '174번' 확진자의 보호자로, 모두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88명이고, 이들 가운데 25명이 입원이며 163명이 완치퇴원이다.
 

▲ 경남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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