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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정박 원양어선 화재 ... 승선원 40명 무사

등록|2020.08.22 09:58 수정|2020.08.22 09:58

▲ 부산 감천항 정박 어선 화재. ⓒ 부산해양경찰서

  

▲ 부산 감천항 정박 어선 화재. ⓒ 부산해경


부산 감천항에 정박하고 있는 투발루 선적 원양트롤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9시 7분경 감천항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했으며 승선원 전원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감천항에 계류 중인 499톤 어선에서 불이나 인근 행인이 119를 경유해 부산서로 신고한 것이다. 당시 어선에는 40여명이 승선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6척, 연안구조정 3척, 방제정 1척,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해 소방, 경찰세력과 함께 진화작업 중이며, 현재 큰 불은 진압되었으나 계속해서 잠재화재를 진화중이다.

이 과정에서 선원 1명이 연기 흡입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상 없이 퇴원했고, 승선원 40명 전원을 구조해 인명피해와 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화재진화가 완료되면 선장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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