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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성복동 거주 시민 1명, 외국인 1명... 3명은 가족 등 접촉자

등록|2020.08.24 17:17 수정|2020.08.24 17:18

▲ 용인시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용인시에서 24일 4명의 시민과 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지구 성복동 LG빌리지 1차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A씨(용인-258번)는 21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22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3일 오후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시는 전날 동거인 3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처인구 유방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B씨(용인-259번)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254번 환자의 동거인이다. 이 환자는 23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전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거인이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에 거주하는 C군(용인-260번)은 같은 동 우리제일어린이집 원생이다. 이 환자는 지난 13일 이 어린이집 교사인 용인-148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있다가 해제를 앞둔 23일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여성인 D씨(용인-261번)는 지난 22일 에콰도르에서 입국한 유학생이다. 입국 후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제2기숙사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 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보라동에 거주하는 E군(용인-262번)은 지난 22·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249·255·256번 환자의 접촉자다. 앞선 23일부터 동거인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고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씨젠 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진단검사하고 격리할 방침이다.

한편 24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62명, 관외등록 27명 등 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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