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코로나19 피로감, 학교 방역 느슨 안돼"
경남 18개 시.군 교육장협의회 ... 코로나19, 태풍 학교안전 지원 방안 등 논의
▲ 8월 24일 창녕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상남도 18개 시?군 교육장 협의회’ . ⓒ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올 사회적 피로감으로 학교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24일 창녕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남시군교육장협의회(회장 정우석 창원교육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른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였다.
교육장들은 PC방 등 접근과 활용성이 높은 시설들이 감염병 고위험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집단 감염 방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교육장들은 이번 주에 상륙할 에정인 강력 태풍 '바비'와 관련해 '자연재해에 따른 학교안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대책을 세웠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긴 시간 계속된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올 사회적 피로감으로 학교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방역 상황 점검 및 보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정우석 협의회장은 "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지원에 늘 주목해야 할 것이며, 태풍과 관련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교육청과 소통을 강화하여 더욱 집중하고 함께 협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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