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관련 이미지코로나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 오홍지 기자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양일간 아들과 며느리(인천 갈릴리교회 교인)가 보은군 집을 방문하면서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80대 노인은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고, 혼자서 걸어 다니기 힘들어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입원 전에는 증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져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증상 악화가 주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충북 지역에서는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18일 괴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노인이 사망한 사례가 있기는 했으나, 폐렴 등의 악화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 의료기관(시신처리, 입관) ▲ 화장시설(화장) ▲ 장례식장(장례) 등의 절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영동 지역에서도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충북 확진자는 총 10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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