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창작의 자유 안에서 어떠한 성장도 이뤄내지 못했다"
[에디터스 초이스] 조경숙 만화평론가
▲ 에디터스 초이스 200825 ⓒ 김혜리
조경숙 만화평론가가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만화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에 대한 연재 중단 주장을 '창작의 자유를 검열하는 행위'라며 반대한 원로만화가에게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조경숙 평론가는 21일 자 여성신문 <기안84 연재중단 요구가 검열?... 검열의 반대말은 방치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만화계는 시장이기도 하지만 여러 사람이 생계를 해결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하나의 생태계이기도 하다. 생태계를 가꿔야 할 책임은 구성원 모두에게 있다. 검열의 반대말은 방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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