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태년 등 자가격리, 회의 취재진 중 밀접 접촉자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취재...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 공동취재사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26일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렸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한 사진 기자가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란 사실이 알려진 즉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2시께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금일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당 지도부 및 당직자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분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 안전상황실 등에 따르면 해당 기자를 비롯해 그 기자를 만났던 다른 취재진 등은 현재 귀가 조치된 상태다. 국회는 해당 기자가 다녀간 민주당 당대표실과 사진기자실 등에 대한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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